생물 심리사회 모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의학적 관점은 현대심리학의 출현과 함께 전환히스테리아에 대한 프로이트의 초창기 업적과 함께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이트에 의하면 특정한 무의식적 갈등은 심리적인 갈등의 억압이 신체적 장애로 상징화되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이러한 이론은 더 이상 건강심리학에서 중심이 되지 않지만, 정신신체의학 분야의 출현에 많은 공헌을 하였습니다.
1. 심신의학(정신지체의학)
특정한 질병이 사람들의 내적 갈등에서 발생하였다는 생각은 1930년대 Flanders Dunbar의 연구와 1940년대 Franz Alexander의 연구로 존속되었습니다. 프로이트가 특정 갈등을 연관시킨 것과 다르게, 이 연구자들은 성격의 유형과 특정 질병을 관련지었습니다. 예를 들어, Alexander는 의존과 애정에 과잉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을 궤양에 취약한 성격으로 보는 프로파일을 개발하였습니다.
생리적 기제에 대한 강조는 중요한 발전이었습니다. Dunbar와 Alexander는 정서적인 갈등은 자율신경계를 통해 신체에 생리적 타격을 주고 무의식적 불안을 발생시킨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생리적 변화들은 결국 기질적인 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위궤양 환자의 경우 좌절된 의존과 애정욕구에서 비롯된 억압된 정서들이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결국 위벽을 약하게 만들어 궤양을 일으킨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정 장애가 정서적 갈등과 같은 심리적 근원이 있다는 프로파일을 제공함으로써 Dunbar와 Alexander의 업적은 정신신체의학 분야의 기틀을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애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위궤양, 본태성 고혈압, 류머티즘 관절염, 신경피부염, 기관지 천식, 대장염을 포함합니다.
우리는 모든 질병이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연구자들은 특정 갈등이나 성격 유형이 질병을 일으키는데 충분하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질병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스트레스나 낮은 사회적 지지와 사회경제적 지위와 같은 사회적, 심리적 요인 등과 결합한 생물학적 병원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생물심리사회 모델은 정신과 신체가 모두 건강과 질병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하나의 논리적인 모델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생물심리사회 모델의 가장 기본적인 기본 전제는 건강과 질병은 생물학적, 사회적 요인, 심리적 요인들의 상호작용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2. 생물 심리사회 모델의 장점
생물 심리사회 모델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과 질병에 대한 생물심리사회 모델은 생의학적 모델의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생물심리사회 모델은 생물학적, 사회적 요인, 심리적 요인들 모두 건강과 질병에 중요한 결정요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지지와 우울증과 같은 거시적 수준의 과정과 세포 장애나 화학적 불균형과 같은 미시적 수준의 과정 모두 건강과 질병에 영향을 미치며, 상호작용을 하여 건강과 질병의 상태를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이 생물 심리사회 모델은 건강과 질병 모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건강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생물학적, 사회적 욕구들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성취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생물 심리사회 모델의 임상적인 의의
생물 심리사회 모델은 환자를 접하는 실제적인 임상 장면에도 유용합니다. 우선 심리적, 사회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들의 상호작용적인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진단과정에서 개인의 건강이나 질병을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치료방안은 세 가지 요인 모두에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물 심리사회 모델은 환자와 의료진과의 관계의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합니다. 환자와 의료인의 효율적인 관계는 환자의 의료서비스 이용, 치료 효과 및 질병 회복 속도를 증진합니다.
4. 생물 심리사회 모델의 악몽 사망 사례
건강에서 정신과 신체가 어떻게 얽혀있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 의학 연구자들이 15년간 연구한 사례연구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연구는 동남아시아인들의 기묘한 '악몽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이 깊습니다.
1970년대 베트남 전쟁 후 라오스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의 피난민들은 미국으로 이주를 많이 했습니다. 1977년도에 애틀랜타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은 이주한 집단 중 남성 난민들의 갑작스러운 야간 사망이었습니다. 사망한 남성들은 잠에 든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족들은 희생자가 까르륵거리는 소리를 내고 침대에서 안절부절못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알렸습니다. 깨우려고 노력했으나 잠에서 깨지 않았고 잠시 후 결국 사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더욱 이상한 점은 부검에서도 사망 원인을 알아낼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사망자 대부분은 유전적인 심장박동 조율 문제와 희귀성 기능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오로지 특정 인종 집단의 남성들에게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유전적인 요인의 잠재적 역할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현상이 특정 가계 집단에서 더 자주 나타난다는 사실도 유전 이론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수면 중에 발생하게 된 것일까?
이러한 사례들이 늘어남에 따라 문화적, 심리적 요인들이 생물학적 요인만큼이나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대한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사망자의 죽음을 예견하는 꿈을 꾼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라오스의 난민집단은 꿈을 미래에 대한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악몽으로 인한 불안은 죽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족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남성들은 심각한 야경증에 시달렸고, 잠들기 전까지 폭력적인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해 왔고 이러한 프로그램 내용이 꿈에 나타나기도 했다는 생존자의 증언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또는 가족과 다툰 후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든 단서는 미국에서의 삶에 적응하기 위한 압박감이 그들의 죽음에 많은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망자들은 문화적인 차이, 언어장벽, 만족스러운 직업을 찾는 것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해 심리적인 압박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만성적인 중압감과 유전적인 취약성, 가족 간의 다툼으로 인한 직접적인 화의 분출, 폭력적인 프로그램 시청 혹은 악몽 등이 악몽으로 인한 사망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물심리사회 모델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물 심리사회 모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건강심리학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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